개그맨 전창걸,김성민과 함께 대마초 흡입 사실 밝혀져
[이지경제=김봄내 기자]개그맨 출신 배우 전창걸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희준)는 15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씨의 마약 혐의는 탤런트 김성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전씨는 자신도 대마초를 피우면서 김씨에게 대마초를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전씨는 지난 2007년 영화 ‘상사부일체’에 김씨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전씨는 1991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영화와 연극 출연 및 각종 행사의 MC로 활동했다. SBS ‘접속 무비월드’를 진행했으며 지난 10일 첫 방송된 OCN 사극 ‘야차’에도 출연했다.
한편 마약 혐의에 전씨가 추가로 구속되면서 ‘김성민 리스트’가 밝혀지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연예계에 감돌고 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