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주간 수익률 5주째 플러스
[이지경제=박상현 기자]국내 주식펀드 주간 수익률이 5주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중·소형 주식펀드(22개)가 한주 간 1.34% 성과를 내며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129개)는 0.99% 수익률로 추종지수와 비슷한 성과를 올렸다.
배당 시즌을 앞두고 배당주식펀드(76개)도 0.99%의 성과를 기록했다. 하지만 일반주식펀드(716개)는 0.82%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574개 중 189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성과를 보였다. 반면 10개 펀드는 국내 증시의 상승세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지난주 최하위로 추락했던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펀드가 9.81%의 수익률로 주간성과 최상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KODEX증권주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미래에셋맵스 TIGER BANKS 상장지수(주식)',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펀드 등 코스피지수 상승세에 금융, 은행ETF펀드들이 각각 4.58%, 2.88%, 2,88%의 수익률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일반주식형 펀드 중에는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A펀드와 한국투자한국의 힘1(주식-재간접)펀드가 각각 3.07%와 2.90%의 주간수익률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박상현 ps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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