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꾸준한 경제성장에 또 연중 최고치
<뉴욕증시>꾸준한 경제성장에 또 연중 최고치
  • 김민성
  • 승인 2010.12.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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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경제성장률은 2.6%…주택시장도 활성화 추이

[이지경제=김민성 기자] 뉴욕증시가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경제성장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주택시장도 미미하게 회복 추세를 보여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6.33포인트(0.23%) 오른 1만1559.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5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리먼 브러더스 붕괴 이전 주가를 회복했다. 전날보다 4.24포인트(0.34%) 오른 1258.84였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3.87포인트(0.15%) 상승한 2,671.48을 기록했다.

 

당초 이날 시장에서는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눈치보기를 하면서 매매를 자제해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의 개선된 지표들로 볼 때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더그 로버츠 채널 캐피털 리서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금 시장은 추락하는 모습이 아니다. 다만 모두 들떠서 너도 나도 집을 한 채씩 사자는 분위기는 아닐 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내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기존주택 거래실적은 468만채(연율환산 기준)로 전월대비 5.6%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예측치 471만채에 비해서는 작아 시장에 별 영향은 주지 못했다.

 

장 시작 전에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확정치)은 2.6%로, 지난달 말 나온 잠정치 2.5%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졌다. 두달 전 발표된 속보치 2.0%에 비해서는 0.6%포인트 상향조정된 것으로 미국 경제가 꾸준히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나이키는 면화가격과 수송비 상승으로 이윤이 줄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6% 가까이 하락했다.


김민성 km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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