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주요 이슈 없이 혼조세
<뉴욕증시>주요 이슈 없이 혼조세
  • 김민성
  • 승인 2010.12.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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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는 최고치 경신…S&P·나스닥은 하락세

[이지경제=김민성 기자] 뉴욕증시가 각종 경제지표 발표는 많았으나 투자자들의 심리를 움직일 만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00포인트(0.12%) 오른 1만1573.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으나 역시 2년래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

 

하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07포인트(0.16%) 내린 1256.77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5.88포인트(0.22%) 하락한 2665.60였다.

 

다우지수는 12월 들어 5%, 올해 들어 10.9%가 올랐으며 S&P는 12월에 6.63%, 올해 12.9%가 상승했고 나스닥은 이달에 6.9%, 올해 17.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성탄절과 연말을 앞둔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매를 하지 않아 이번주 내내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당초 11월 신축주택 판매치를 30만채로 추정했으나 29만채(연율환산 기준)을 기록했다. 때문에 주택시장이 조기에 회복되기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가 조사한 12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74.5로 6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내구재 주문의 경우 11월중 1.3% 줄어 두달 연속으로 감소했으나 항공기 등 수송기계를 제외하면 2.4% 증가해 제조업 경기가 나쁘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주간 신규 실업자 수는 42만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3000여명 감소했으나 고용회복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는 그 폭이 너무 작았다.


김민성 km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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