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영향 '상승'…개인 '사자'
[개장시황] 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발표 영향 '상승'…개인 '사자'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01.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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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지수가 31일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반등하며 2570선으로 치고 올라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7.74)보다 10.37포인트(0.40%) 내린 2557.37에 장을 열었다. 그러나 개인이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오전 9시40분 현재 6.41포인트(0.25%) 오른 2574.10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406억원 순매수세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9억원, 1185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이 우세다. 비금속광물(-2.77%), 증권(-2.18%), 의약품(-2.01%), 철강금속(-1.79%), 음식료품(-1.78%), 은행(-1.53%), 화학(-1.51%), 전기가스업(-1.35%), 금융업(-1.29%), 운수장비(-1.24%), 건설업(-1.03%) 등이 1%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4.03%), 보험업(1.18%), 유통업(0.38%)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만7000원(5.50%) 오른 26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실적 공개와 더불어 주식을 5000원 당 100원으로 액면분할 하겠다고 공시하면서 고공행진 중이다.

또 SK하이닉스((0.27%), 현대차(0.32%), 삼성물산(2.89%), 삼성생명(2.40%) 등도 오름세다.

이와 달리 포스코(-1.58%), LG화학(-1.95%), 네이버(-1.72%), 삼성바이오로직스(-1.49%), KB금융(-1.35%) 등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920.96)보다 10.07포인트(1.09%) 내린 910.89로 출발하며 이틀 연속 숨고르기 하는 모습이다.

한편 30일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2.59포인트(-1.37%) 내린 2만6076.8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10포인트(-1.09%) 하락한 2822.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4.02포인트(-0.86%) 떨어진 7402.48에 장을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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