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신묘년' IT업계 키워드 '셋'
<신년특집>'신묘년' IT업계 키워드 '셋'
  • 이성수
  • 승인 2011.01.01 08: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 클라우드, 소셜 비즈니스 등 전망

[이지경제=이성수 기자] 2011년 IT 산업 전반을 관통할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많은 IT업계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클라우드’, ‘소셜 비즈니스’ 등을 꼽았다.

 

스마트폰의 무한질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최근 172개 국내 IT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가 2011년 IT산업 키워드로 스마트폰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이 스마트폰 열풍을 일으킨 원년이었다면 올해에는 더욱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 스마트폰과 연계된 모든 IT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SDS도 지난 10월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IT 메가트렌드’를 발표하며 스마트폰의 대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IT 메가트렌드의 중심내용으로는 무엇보다 휴대폰, TV 등 스마트해지는 디바이스의 비약적인 발전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손안의 PC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광풍은 내년부터 사실상 본격화 될 것이라는 것이 삼성SDS의 전망이다.

 

'모바일 클라우드' 급부상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대중화는 IT인프라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시시각각 사용자간 주고받는 폭증된 데이터를 실시간(Real-Time)으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를 가능케 해주는 기술로 ‘모바일 클라우드’를 지목했다.

 

모바일 클라우드는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고 쓴 만큼 지불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이 결합된 개념이다.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모바일 기기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일반 피처폰에서부터 노트북, 넷북, PDA, 태블릿PC 등 이동성을 가지는 모든 기기들을 포함한다.

 

소셜 비즈니스의 약진  

 

스마트폰을 통한 상거래 방식에도 변화가 불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것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이른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비즈니스와 접목되는 소셜 비즈니스다.

 

소셜 비즈니스는 기존 상거래, 게임 등의 산업분야에 소셜 네트워크가 결합한 것으로 이미 사용자 1억5000만명을 넘어선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새로운 마케팅 시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의 쇼핑, 게임, 이러닝과 같은 산업분야에 소셜 네트워크가 결합돼 소셜커머스, 소셜게임, 소셜러닝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가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