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이 말 전문 수의사 이다지로 완벽 변신한 이연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19살 고등학교 졸업반 시절 '천재' 소리를 듣던 이다지. 최고의 대학 유전공학과에 수석입학하여 그녀의 미래가 열리는 듯 했지만 인생의 복병인 한동주(심창민)라는 남자를 만나 한순간에 인생이 꼬여버렸다. 그래서 지금 그녀의 모습은 제주도의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말조련 및 수의사로 일하는 처지. 이곳을 꿈의 목장으로 만드는 것이 그녀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하지만 그녀의 이런 소박하지만 원대한 꿈은 다시 나타난 한동주에 의해 산산조각이 날 위기에 처한다.
최근 공개된 화보를 통해 '기럭지 종결자'라는 별명을, 화장품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무결점 피부'를 선보인 비주얼 최강자 이연희가 광고의 옷을 벗고 싱그러운 매력을 풍기는 이다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발랄한 성격만큼 극 중 의상스타일 역시 활동적인 바지와 시크한 레이어드룩으로 캐릭터를 충분히 살렸다는 평. 특히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수의사 가운 차림의 이연희는 과거 화려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제주 시골 처녀 100% 싱크로율을 보인다는 후문.
브라운관을 통해 화려한 상류층의 삶이 보여지며 고가의 패션들이 주목받고 있는 지금, 가장 청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미한 이연희의 모습이 한 층 싱그럽게 다가오는 이유이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한국 드라마에서 드물게 전편이 사전제작으로 촬영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지난 2009년 12월 17일부터 2010년 5월 26일까지 총 6개월 간의 촬영, 그 이후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의 후반작업을 통해 독보적인 완성도를 자랑할 예정.
전편 사전제작의 독보적인 완성도, 브라운관이 사랑하는 스타들의 열연 그리고 호주 및 제주도 로케이션의 전무후무 스케일과 규모를 자랑하는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은 19살 때 결혼 후 전격 이혼, 철부지 돌싱이 된 청춘들의 뻔뻔하고 발칙한 러브 스캔들을 그린다. '괜찮아, 아빠딸'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