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대웅제약(069620)이 하반기 나보타 판매 실적 개선이 예상돼 증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은 9일 대웅제약이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6.2% 하회했지만 하반기 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내다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3분기 나보타 미국 허가 기대와 하반기 HL036(안구건조) 미국 2a상 및 DWP14012(위궤양) 2상 종료를 기대한다”며 하반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서근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영업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등 나보타에 대한 적극적인 판매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 2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000원(3.87%) 오른 1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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