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혁신형 고용안정 모델 구체화해 금명간 발표"
김동연 "혁신형 고용안정 모델 구체화해 금명간 발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06.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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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 겸 제8차 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 겸 제8차 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혁신형 고용안정 모델을 구체화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 겸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미래사회 변화 대비를 위해 노동시장 구조혁신과 핵심인재 양성 부분의 속도를 높여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부총리는 "사회안전망 강화 방안을 2019년 예산에 반영하면서 고용시장 신축성 제고 방안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궁극적으로 사회적 대타협이 되도록 모든 장관들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인재양성과 관련해서는 "선취업 후학습 확산, 교육 개혁 혁신 논의를 교육부 등 사회부처와 힘쓰겠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혁신 분위기를 살리는데 주인의식을 갖추고 정책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가 추구하는 혁신 성장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김 부총리는 ”빠른 시간 안에 우리 시장과 기업, 국민이 혁신 성장의 가시적인 성과를 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 성장 가속화에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하지만 한 달에 한 번은 혁신 성장 관계장관회의라는 이름으로 우리 경제장관뿐 아니라 민간에 있는 전문가를 모시고 토론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규제혁신의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고도 했다.

김 부총리는 "이해관계자의 대립이나 사회 이슈화로 혁신이 잘 안 되는 분야도 규제혁신 방안을 조속히 만들어 정부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빠른 시간 내에 규제혁신이 필요한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있고 적어도 한 분기 내에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혁신성장의 주역은 시장과 기업이며 정부는 이를 보조하는 역할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은 기업과 시장이 주도해야한다"며 "정부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기업과 시장의 혁신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창출이 수반되는 기업과 대기업 등의 투자 프로젝트가 조속히 시작하도록 밀착 지원하겠다"며 "스마트팜 공장 구축은 인프라 구축 공공 구매 등 지원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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