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하이트진로는 오는 2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7월 셋째 주를 봉사활동 주간으로 지정하고 이웃들을 위한 긴급구호키트 제작과 삼계탕 후원, 공캔 화분 제작 및 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0명이 나섰다. 이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에 모여 긴급구호키트 350세트를 만들었다. 긴급구호키트는 태풍과 지진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이재민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수건 ▲속옷 ▲세면도구 ▲의약품 ▲휴대폰 충전가능 자가발전 후레쉬 등 16종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하이트진로는 또 지난 17일 초복을 맞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 홀몸어르신 120여 분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16일에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당사 맥주 공캔 200개를 화분으로 만들어 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돌아보고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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