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코웨이, 3Q 영업익 1304억 전년比 5%↑…“4분기도 긍정적 흐름 전망”
[실적] 코웨이, 3Q 영업익 1304억 전년比 5%↑…“4분기도 긍정적 흐름 전망”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8.10.30 17: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코웨이는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액 6698억원, 영업이익 130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6.4%, 5% 증가했다. 역대 3분기 최대 실적 규모다.

3분기 호실적은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 최대치 기록 ▲해외 사업 고성장 지속 ▲매트리스 렌탈 판매 지속 확대의 영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국내 및 해외 렌탈 판매는 45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특히 해외 렌탈 판매는 같은 기간 59.5% 늘어난 12만9000대를 기록해 역대 최대 렌탈 판매량 기록을 다시 썼다.

코웨이의 3분기 해외 사업은 신제품 출시, 해외 법인 고성장 지속, 해외거래선 지속 다각화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한 1377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주요 해외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이 높은 성장세로 해외 사업 매출을 견인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전년 대비 67.8% 증가한 92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미국법인의 매출액은 관리 계정 증가에 따른 방판 매출 증가, 공기청정기 시판 판매 호조로 같은 기간 35.5% 증가한 211억원을 달성했다.

홈케어 사업의 경우 매트리스 렌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3만8000대를 기록하며 역대 3분기 최대 렌탈 판매량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4분기에 ▲결합 요금제 강화를 통한 제품 판매 증대 ▲겨울시즌 공기청정기 및 의류청정기 판매 확대 ▲B2B 및 B2G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법인 성공 재현을 위한 동남아시아 내 신규 해외 거점을 지속 발굴하고 검토할 계획이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은 “3분기는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견조한 성과 및 주요 해외 법인 고성장으로 괄목할만한 렌탈 판매량 및 계정수 증가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도 제품 판매 활성화와 해외 법인 사업 지속 확대를 통해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