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국토부, 기아·쌍용·포드 등 2만5633대 리콜
[이지 Car] 국토부, 기아·쌍용·포드 등 2만5633대 리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9.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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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자동차
사진=기아자동차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가 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6개 차종 2만56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K7 5729대는 엔진 인젝터 끝단 연료 분사량을 조절하는 볼의 제조불량으로 연료가 과분사돼 시동지연, 울컥거림 및 주행중 간헐적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K5 1만4357대는 진공펌프 브레이크 호스 연결부위가 손상돼 브레이크 부스터의 작동압이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 무거움 및 제동성능 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6일부터 기아자동차 AUTO Q에서 무상으로 수리(인젝터 교환 및 ECU 업그레이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쌍용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티볼리 4494대는 정차 후 출발 시 비정상적인 신호로 점화시기가 지연돼 출발지연현상 등이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코란도 51대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코란도의 경우 안전기준 부적합에 대한 과징금도 부과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6일부터 쌍용자동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Fusion 1002대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좌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케이블 결함으로 차량 충돌시 승객의 신체를 잡아주지 못해 부상이 커질 위험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6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딜러 정비공장 및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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