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유병철 기자] 신인가수 한그루가 학생복 전문 브랜드 아이비클럽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한그루는 데뷔 전부터 '압구정 유이'라는 수식어를 달며 화제에 올랐던 주인공. 미국 유학시절 각종 경연대회에 입상하며 춤과 노래에서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작곡가 주영훈에게 발탁된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번의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번 아이비클럽의 새 얼굴로 선정된 것은 그녀의 스타성을 업계가 주목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아이비클럽의 모델은 이미 신인 스타 등용문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 실제로 이연희, 민효린 등의 인기 스타들이 역대 아이비클럽 모델로 활동하며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능숙한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던 한그루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아이비클럽 스쿨 룩의 이미지를 표현할 예정이다.
아이비클럽 관계자는 "학생복 모델은 유행에 민감하고 변화에 빠른 10대들을 어필할 수 있는 스타를 선호하고 있다"며 "아이비클럽의 새 모델인 한그루가 차세대 유망주로 올해 큰 활약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병철 yb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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