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라선·군장산단인입철도 등 LTE-R 구축사업 수주
SK텔레콤, 전라선·군장산단인입철도 등 LTE-R 구축사업 수주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12.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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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LTE-R(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가로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라선과 군장산단인입철도 등 4개 구간 LTE-R 구축사업자로 선정돼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LTE-R은 4세대 이동통신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이다. 철도 교통망 운영 및 제어를 위해 ▲음성 ▲영상 ▲데이터 등의 대용량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철도망에 적용되고 있다.

SK텔레콤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 계약에 따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구간, 195.3㎞) ▲군장산단인입철도(익산-대야 14.3㎞, 대야-군산항 28.6㎞)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 구간(14.9㎞) 등의 구간에서 LTE-R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라선 LTE-R 구축사업에 세계 최초로 LTE 방식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시범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LTE-R을 활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신호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한국형 무선열차제어시스템 연구개발용역 참여기업인 LS산전과 함께 KTCS-2 시범사업을 진행해 전라선 LTE-R을 시작으로 무선열차제어 기술을 국산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오는 2021년까지 시범운영을 계획 중인 무선열차제어시스템을 지원을 위해 전라선 구간 LTE-R 구축을 2020년 말까지 완료할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5년 부산도시철도 1호선 LTE-R 사업을 수주해 2017년 준공한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LTE-R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2개의 주요 사업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2개 사업 및 민자철도 구간인 부전마산선 LTE-R 구축사업 등 총 5개의 철도통신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