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SK텔레콤, 2019년 연간 매출 17조7437억 전년比 5.1%↑…“사상 최대”
[실적] SK텔레콤, 2019년 연간 매출 17조7437억 전년比 5.1%↑…“사상 최대”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2.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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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 17조7437억원, 영업이익 1조1100억원, 순이익 861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1%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6%, 72.5%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은 미디어와 보안 등 New Biz 영역에서 규모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선도한 결과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5G 주파수 비용을 포함한 5G 네트워크의 투자,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등으로 영업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의 별도 기준 연간 매출의 경우 선택약정 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5% 줄어든 11조416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데이터 사용량 증가, 5G 가입자 증가 추세에 힘입어 2019년 2분기부터 이동전화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해 매출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SK브로드밴드 IPTV 사업은 프리미엄 가입자 확대와 콘텐츠 이용 증가에 힘이어 전년 대비 10.7% 늘어난 1조298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가입자 46만4000명을 기록하며, 누적 IPTV 가입자는 519만명을 확보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으로 이뤄진 보안사업은 매출 1조1932억원, 영업익 15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4%, 21.9% 증가했다.

커머스 사업에서 11번가와 SK스토아의 내실 있는 사업 성장세를 이뤄 연간 영업익은 흑자 전환했다.

SK텔레콤은 본격적인 5G 시장 확대로 MNO사업과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에 기반해 올해 연결 매출 19조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선 사업에서 다양한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5G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B2B 모델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미디어 사업에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법인을 출범시켜 800만 유료방송가입자를 보유한 종합 미디어 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 방송 3사와 합작해 선보인 웨이브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 프리미엄 콘텐츠 역량 강화에 집중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보안 사업은 SK ICT 패밀리와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융합 보안 상품 ▲무인주차 ▲홈보안 등을 확대하고 시니어 케어 등 고도화된 기술 기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커머스 사업은 올해 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11번가는 파트너십을 확대해 차별적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쇼핑 검색에 재미까지 더하는 커머스 포털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는 “SK텔레콤은 진정한 글로벌 New ICT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충분한 역량을 다져왔다”면서 “올해는 재도약하는 MNO와 지속 성장하는 New Biz를 양대 성장 엔진으로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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