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7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대구·경북 지역 시민들과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구강 청결제, 이온 음료와 생수 등을 공급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대한약사회, 대구광역시약사회와 협력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 물품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의료진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달 24일 대구광역시약사회, 경상북도약사회를 통해 박카스 1만병을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경상북도청 등에 전달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도움이 대구·경북 시민들에게 코로나19를 극복 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재난TFT(태스크포스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에게 건강지킴이 안전키트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봉사약국트럭을 투입해 이재민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원활하게 전달하는 데 기여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