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한국 조선업, 1월 선박 수주량 세계 1위
[이지 보고서] 한국 조선업, 1월 선박 수주량 세계 1위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2.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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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 발주량의 51.7% 수주

[이지경제=이민섭 기자] 우리나라 조선업이 지난달 선박 수주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세계 선박 발주량 180만CGT 중 51.7%인 93만CGT를 우리나라가 수주해 지난해 같은 기간(7만 CGT) 수주 비율인 4.4%보다 12배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수주량 세계 1위다.

사진=한국조선해양
사진=한국조선해양

1월 수주 내용은 컨테이너선 32척, 벌크선 11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탱커선 2척 등 총 70척이다.

중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수주량은 1.6배, 수주금액은 2.2배에 달한다.

산업부는 대형 컨테이너선(1.2만 TEU 이상) 8척과 VLCC(20만DWT 이상) 2척, LNG선(174㎦ 이상) 2척 등 세계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량을 모두 수주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또 최근 운임 강세로 컨테이너선이 발주량(90만CGT)이 늘어난 상황에서 2020년 코로나19로 지연된 선박 발주 회복과 최근 물동량 증가로 상반기 컨테이너선 발주량 확대 추이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지연된 선박 발주 회복과 최근 물동량 증가로 올 상반기 컨테이너선 발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국내 조선업계가 세계 1위를 수성할 수 있도록 미래 선박인 스마트 선박과 친환경 선박 신규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지원을 이어가면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한국형 야드 개발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