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알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2일 개선했다.

이번 개선은 사용자의 시각에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우선 메뉴 이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이름으로 바꾸고, 메뉴 이동 경로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검색 기능을 강화해 원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증권사에서 사용하는 복잡한 업무용어도 일상에서 쓰이는 단어로 교체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사용자 연령대를 고려한 기본 글자 크기대비 120% 확대된 ‘큰글씨 모드’, 주식 투자 초보자를 위한 간편한 주문 화면인 ‘이지모드’, 주식에 쇼핑을 접목한 ‘알파카트’, MTS 사용법을 비롯한 주식과 금융상품의 기본 개념부터 가입 절차까지 사용자들의 MTS 사용성과 투자를 돕는 ‘알파가이드’ 등도 이번 개선에 포함됐다.

이번 개선으로 PB(프라이빗 뱅커)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AI(인공지능)가 추천한 PB에게 비대면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별, 나이, 주소 등 기본정보와 자산, 거래 정보 등을 AI가 분석해 전국 영업점의 PB 가운데 가장 적합한 PB를 추천하기 때문이다.

정정용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장은 “누구나 자산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안정성과 속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신한알파의 편리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