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조3천344억원…전년比 256%↑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삼성생명은 연결 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88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3.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3.5% 감소한 10조75억원, 영업이익은 256.2% 증가한 1조334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전자 특별배당과 주식시장 호황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환입된 결과로 이익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3월 말 기준 삼성생명 총자산은 334조6000억원, 보험사 재무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332%를 기록했다. RBC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 재무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지난해 말 기준 생명보험사의 평균 RBC 비율은 297.3%로, 삼성생명 RBC 비율은 생보사 평균보다 34.7%포인트 높았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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