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1번째 한양사이버대 졸업생 61명 배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롯데홈쇼핑과 스타벅스 코리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시각장애아동용 오디오북을 제작해 지원하는 사업을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스타벅스는 파트너를 위한 학사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해 11번째 졸업생을 최근 배출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성도서 1000세트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롯데홈쇼핑은 초등학교 5, 6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인물, 역사 분야 도서 20권을 녹음해 오디오북 총 1000세트로 제작해 전달했다. 오디오북 제작에는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음악감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드림보이스 서포터즈’ 15명이 제작과정에 참여했다.
롯데홈쇼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1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함께 ‘시각장애 아동 꿈 지원금’ 500만 원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과 벨리곰이 참여한 기부 영상의 조회수 1건당 100원(최대 5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지난달 19일 SNS를 통해 영상을 공개한 이후 6일 만에 목표치를 조기 달성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롯데홈쇼핑은 시각장애아동의 독서량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 음성도서 제작사업 ‘드림보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19일 한양사이버대 학위 수여식에서 61명의 스타벅스 파트너 졸업생을 배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2016년부터 한양사이버대와 스타벅스 파트너 학사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11번째 졸업식이다.
이번에 학위를 받은 61명에 기존 졸업생 167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28명의 스타벅스 파트너가 한양사이버대에서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 스타벅스 파트너 우수 졸업생을 위한 특별 성적 우수상을 제정했으며, 스타벅스 강남우성점의 관광호텔경영학과 김병엽 파트너와 킨텍스이마트점의 영어학과 서경희 파트너가 대표로 수상했다.
한양사이버대 학과 과정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으로 이뤄져 등교 부담이 없고 대학 졸업 후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도 없다. 전공 선택은 업무와 관련이 없어도 무방하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