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위증중 환자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감염병 정국 종료가 요원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716명이 발생해 누적 466만6977명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21만628명, 해외유입이 88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경기 5만1097명, 서울 3만9557명, 인천 1만5323명, 부산 2만6456명, 경남 1만3441명, 대구 7789명, 경북 7509명, 충남 6774명, 광주 6465명, 전북 6063명, 대전 5760명, 전남 5734명, 강원 5451명, 충북 4900명, 울산 3913명, 제주 3233명, 세종 1163명 등이다.

1일부터 이날까지 일주간 발생한 일별 신규 확진자는 13만8990명, 21만9228명, 19만8800명, 26만6849명, 25만4327명, 24만3626명, 21만716명 등으로 하루 평균 21만89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사망자는 139명으로 전날(161명)보다 22명 줄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096명이며, 치명률은 0.19%다.

앞으로 사망자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가 전날(885명)보다 증가한 955명을 기록해서다. 이 역시 사상 최고다.

방역업계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주중부터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역업계는 개학과 함께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 연장 등으로 이달 중순 하루 최대 35만명 확진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86.5%(누적 4439만4243명), 3차 접종 완료율은 62%(누적 3180만2879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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