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보다 약 2천명 감소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436명 늘어 누적 3040만8656명이 됐다고 밝혔다.
16일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1412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763명, 서울 2097명, 경남 836명, 부산 794명, 경북 682명, 대구 598명, 인천 586명, 전북 444명, 전남 431명, 충남 425명, 광주 339명, 충북 335명, 강원 269명, 대전 265명, 울산 262명, 제주 216명, 세종 86명, 검역 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2519명)보다 1083명 적다.
1주일 전인 이달 9일(1만3504명)보다는 2068명, 2주일 전인 지난 3일(1만4954명)보다는 3518명 줄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해 6월30일(9514명)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24명으로 전날과 같다. 이 가운데 8명(33.3%)이 중국발 입국자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16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지난해 10월23일(212명) 이후 11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사망자는 28명으로, 전날(22명)보다 6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383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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