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ㆍ롯데, 협력사 ‘상생의 장’ 마련
GSㆍ롯데, 협력사 ‘상생의 장’ 마련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3.02.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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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대 규모 상품 트렌드 쇼 ‘GPS 2023’ 개최
최신 소비 트렌드·차별화 전략 공유…경영주 수익 향상 기여

롯데온, ‘온친소 1주년’ 기념…신규 입점 셀러 응원 이벤트
바이오늘비ㆍ더살롱키ㆍ즈꼬모 등 참여…최대 30% 할인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GS25는 서울 aT센터(9~22일)에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3(GPS 2023)’을 개최한다. 이미지=GS리테일
GS25는 서울 aT센터(9~22일)에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3(GPS 2023)’을 개최한다. 사진=GS리테일

먼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 aT센터(9~22일)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26~27일)에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3(GPS 2023)’을 개최한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PS’는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전국 1만6000여 가맹점의 경영주와 국내외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이 자리에 모여 최신 소비 트렌드와 GS25의 상품 전략 및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과 동반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 

협력업체에게는 전국 가맹점에 자신들의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최근 3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정부 방역완화에 따라 기존처럼 전시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이번 행사에서 엔데믹(풍토병이 된 감염병) 이후 소비 트렌드와 앞으로 떠오르는 상품 및 서비스를 미리 체험함으로써 가맹점이 보다 효율적으로 점포를 운영하고 경쟁력을 높여  수익 향상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GS25는 가성비·가심비 상품의 인기 확대와 고물가 시대 근거리 쇼핑활동 증가 등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정착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번 상품 트렌드 전시회의 핵심 키워드를 ‘신성장 카테고리 확대’와 ‘편의점 장보기 문화 확산’ 등으로 꼽았다.

‘신성장 카테고리 확대’ 전략으로는 주류 콘셉트 다변화,  냉장·냉동 가정간편식(HMR) 확대, 베이커리·디저트 제품군 확대와 상품성 향상 등 편의점 주 소비층인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세부안을 소개한다. ‘편의점 장보기 문화 확산’ 전략에는 물가 안정을 위한 생활 실속형 상품 도입, 농·수·축산 차별화 상품 출시,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상품 확대 등 주요 생활필수품과 신선식품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기철 GS리테일 기획MD부문장(상무)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다양한 지원 제도에 대한 체험을 바탕으로 가맹점의 주도적인 점포관리 및 매출 상승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라며 “올해 상품 트렌드 전시회를 기점으로 가맹점과 협력업체 모두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지=롯데온
이미지=롯데온

롯데온은 이달 26일까지 롯데온에 새로 입점한 브랜드를 소개하는 ‘온친소’ 행사를 진행한다.

‘온친소’는 ‘롯데온의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줄임말로 롯데온이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아 신규 입점한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시작했다. 행사 기간에는 롯데온이 엄선한 신규 브랜드에 대한 고객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매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온친소 매장을 별도로 만들어 운영하고, 이슈 상품은 롯데온 메인 페이지에 노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온친소를 통해 고객에게 소개한 브랜드는 총 99개다. 그 중 대구경북능금농협, 만도, 아이르 등은 행사 참여 전과 비교해 매출이 100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행사 참여 전까지는 매출이 없다가 온친소 참여를 계기로 롯데온에서 주요 셀러로 성장한 브랜드들도 다수였다.

롯데온은 온친소 개최 1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신규 브랜드를 소개하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브랜드 수를 기존 8개에서 10개로 늘려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최대 30% 할인 쿠폰 및 엘포인트(L.Point)를 추가로 제공하고, 브랜드별 리뷰 및 응원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행사도 선보인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바이오회사인 셀리버리가 만든 물티슈인 바이오늘, 건조한 날씨 속 모발 관리에 도움을 주는 비더살롱, 우리 아이 등원 준비를 위한 아동의류 브랜드 키즈꼬모 등이 있다.

지난 1월 온친소 참여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응원 댓글을 받은 과일꾼, 리쥬란 코스메틱, 리본제이 등 3개 브랜드는 앵콜전을 진행한다. 과일꾼과 리본제이는 최대 10% 할인 혜택 및 사은품을 증정하며, 리쥬란 코스메틱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인다.

김성미 롯데온 세일즈기획자는 “롯데온에 처음 입점한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작한 온친소가 1주년을 맞아 참여 브랜드를 확대해 진행한다”며 “온친소를 비롯해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롯데온에 입점한 셀러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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