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선주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달 1일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억 1800만원을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된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사랑나눔바자회는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열렸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동아에스티·동아제약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자사 제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대문구 소재 기업들도 사랑나눔바자회에 참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행사를 주최한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올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사랑나눔바자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중국 건기식 박람회서 기능성 소재 홍보
일동제약그룹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중국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3’(Healthplex Expo 2023 ·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3)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홍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관 연합기업으로 참가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비롯한 기능성 소재 ▲4중 코팅 공법 등의 원천기술 ▲전용 설비 및 관련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특히 ▲미국 ‘자체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원료 ▲캐나다 보건부 NHP(Natural Health Product) 등록 원료 ▲할랄(halal) 및 코셔(kosher) 인증 원료 등 자사가 보유한 20여 종의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소재가 다수의 참가 기업 및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인접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파트너사 발굴 및 거래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차별화된 원료와 소재, 현지 맞춤 전략 등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매입할 자사주는 총 31만4466주, 취득 예정 금액은 약 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6월23일부터 9월22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을 더하면 올해에만 셀트리온은 총 97만1820주(약 15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총 155만5883주(253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금 배당 및 주식 동시 배당 결정 등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에 노력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올해 세번째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