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티몬은 기존 CPC(클릭당 비용) 검색광고 솔루션인 ‘스마트클릭’의 운영 기반을 스마트애드로 전환하면서 서비스 이전과 대대적인 기능 개선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티몬이 입점 셀러(SELLER, 판매자)의 마케팅을 돕는 광고 솔루션을 신규 플랫폼인 ‘스마트애드’로 전환한다.
스마트애드는 큐텐 기술 전문 자회사 지오시스가 개발해 운영하는 광고 플랫폼이다. 지오시스는 티몬에 스마트클릭을 제공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능 고도화와 최적화를 거쳐 스마트애드를 론칭했다.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태로 쉽고 유연한 시스템 적용이 특징으로 큐텐의 계열사들 또한 스마트애드를 빠르게 도입할 예정이다. 추후 큐텐,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티몬은 공통의 광고 플랫폼이 계열사 입점 셀러의 통합 마케팅에 시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몬 입점 셀러가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특정 키워드의 검색 결과와 연관상품 페이지 등에 상품을 노출하고 싶은 경우 신규 플랫폼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티몬 검색광고의 명칭은 스마트클릭으로 유지되지만 셀러는 UX(사용자경험)와 기능 측면에서 완전히 달라진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눈에 상품별 광고 현황을 파악하도록 대시보드 기능을 강화했다. 입점 셀러인 광고주의 사용환경을 고려해 판매 정산금을 애드캐시로 바로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이용 셀러는 데이터와 보유캐시 등을 자동 이전해 번거로운 절차없이 신규 플랫폼을 이용하도록 했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큐텐 계열사와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티몬 검색광고에 대한 혁신적인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추후 다방면으로의 기능 확장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입점 셀러들이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고효율의 마케팅 툴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