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추석연휴 예천양수발전소 방문 점검
산업부, 추석연휴 예천양수발전소 방문 점검
  • 최준 기자
  • 승인 2023.09.08 11: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 이전 양수발전 시설 대상 특별점검 시행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최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조기복구를 마치고 지난달 31일부터 가동 중인 예천양수발전소를 방문해 주요 설비 및 발전시설을 점검하고 복구공사에 참여한 현장 근무자를 만나 격려의 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북에 위치한 예천양수발전소는 2011년에 완공된 발전소로 국내에서 2번째로 큰 양수발전소(설비용량 800MW)다. 

예천양수발전소는 3년 전 침수사고 후 장기간의 복구를 거쳐 지난 3월 다시 가동될 예정이었으나 추가 복구로 가동 시점이 다소 늦어졌음에도 발전기 복구가 8월 이내에 완료되며 가을철 계통 기여가 확실시됐다. 

태양광 이용률이 높은 봄·가을철에는 양수발전의 중요성이 특히 높아진다. 기동성이 우수한 양수발전이 날씨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잡아줘 전국 계통의 안정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봄철에도 양수발전 추가 펌핑(0.45~0.85GW)을 통해 태양광 출력제어량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올 가을철 최저수요가 예상되는 추석연휴 기간에도 양수발전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16호기의 모든 양수발전기를 단독 보유하고 운영 중인 한수원은 오늘부터 15일까지 전국 양수사업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설비관리·점검 및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산업부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신규양수 물량(1.75GW) 사업자 선정을 위해 이달 18일부터 10월10일까지 약 3주간 발전사업 의향조사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자 설명회 및 우선순위 심사를 거쳐 연내 사업자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