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레저展 ‘FSB&아쿠아날레’ 내달 獨 개최
국제스포츠·레저展 ‘FSB&아쿠아날레’ 내달 獨 개최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3.09.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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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7일 쾰른전시장…레저·스포츠시설 사회적 기능 초점
인조잔디·바닥재·관람석·놀이시설 등 한국 10개 기업 출품
에프에스비 앤 아쿠아날레 현장. 사진=라인메쎄
에프에스비 앤 아쿠아날레 현장. 사진=라인메쎄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제 스포츠·레저 전시회 ‘FSB&aquanale(에프에스비 앤 아쿠아날레)’가 내달 24일부터 27일 나흘간 독일 쾰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8일 라인메쎄에 따르면(쾰른메쎄 한국사무소) 격년으로 열리는 ‘에프에스비’는 스포츠 레저시설과 기구를 다루고 동시개최 행사인 ‘아쿠아날레’는 사우나와 수영장 시설에 대한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한 사회적 지속가능성(Social Sustainability)에 주목한다.  

감염병 사태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오랜 침체기에 머물렀던 레저·스포츠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다.

스테판 캔비셔 국제스포츠레저시설협회(IAKS) 회장은 “에프에스비 2023은 레저·스포츠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력을 높이는 사회적 기능을 조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SB 2023’ 전시장은 놀이시설과 공공 시설물 전시장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장한다.

야외활동 증가와 공원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공원 시설물과 놀이터 기구 등에 관한 업계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서다. 아이들의 신체 발달을 위한 놀이터 시설과 커뮤니티 특화 시설도 부각할 예정이다.

‘FSB 2023’에는 놀이시설, 빙상 스포츠 시설, 야외 운동 기구, 스포츠 센터를 위한 자재 등 각 분야의 글로벌 리딩기업 40개국 450개사가 참가한다.

주요 참가기업은 트램펄린으로 이름을 알린 유로트램프, 경기장 및 스포츠시설 바닥재 대표 기업 코니카와 폴리탄, 탄성바닥재 제조사 레구폴, 에스엠지 스포츠머신바우, 하로 함부르그 플로어링, 디자인과 기능이 돋보이는 놀이터 시설 기업 카이저앤크네, 베를리너 자일파브릭 등이다.

국내에서는 금룡, 디자인파크개발, 삼광엔시팅, 에스빌드, 유니테크시스템, 지에스웹, 지에스티지, 호수산업, 화인케미칼, GSK 등 10개사가 참가한다. 인조잔디와 바닥재, 관람석, 놀이터 시설 등에 특화된 기업이다.

에프에스비 앤 아쿠아날레 현장. 사진=라인메쎄
에프에스비 앤 아쿠아날레 현장. 사진=라인메쎄

‘아쿠아날레 2023’에는 하이엔드 수영장 설비 자재 리딩기업 플루이드라와 니베코, 독일 펌프 제조사 슈말렌베르거, 슈펙 푸펜 등 30개국 280개사가 참가한다.

전시기간 부대행사로는 IAKS 콩그레스와 국제 수영장 및 웰니스 포럼(ISWF), 플래너포럼, 마켓플레이스 플레이 & 액서사이즈 등이 진행된다.

플래너포럼은 러닝 크루, 클라이밍, 골프, 테니스, 등산 등 국내에서 MZ 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유행 스포츠를 다룬다.

마켓플레이스 플레이 & 액서사이즈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대행사다. 이 자리를 통해 놀이터 시설물과 미래지향형 스포츠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기구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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