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최희우 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군 K컨벤션 특설코트에서 열린 ‘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 국제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유일한 3x3 국제 대회다. 프랑스, 중국, 일본, 몽골,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다양한 나라의 팀들이 출전했다.
특히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참가로 레벨 9단계의 높은 수준을 자랑했다.
홍천 에핀팀은 강력한 우승 후보인 라트비아 리가팀을 제치고 8강에 진출하는 등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리투아니아의 라우돈바리스(Loudon Baris, Lithuania)팀이, 준우승은 일본의 사이타마(Saitama, Japan)가 차지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이번 대회가 국내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3x3 농구의 매력을 한층 더 알린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희우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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