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2'를 만나다
[현장]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2'를 만나다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3.10.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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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디트 익선'서 첫 글로벌 론칭 행사...영향력 있는 인사·셀럽 대거 참석
영국 패션계의 스타 '리차드 퀸' 내한, 특별 제작 비스포크 드레스 공개
프레스티지 위스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높은 한국 첫 출시국가 선택
패션 디자이너 '리차드 퀸'과 협업해 탄생한 두 번째 패션 컬렉션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 론칭 행사에서 리차드 퀸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선주 기자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가 프레스티지 위스키 '로얄살루트(Royal Salute)'와 영국 패션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리차드 퀸(Richard Quinn)’의 협업으로 탄생한 대담하고 매혹적인 디자인의 두 번째 패션 컬렉션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를 공개하는 첫 론칭 행사를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로얄살루트는 글로벌 출시 행사를 한국으로 정하게 된 이유로 한국 소비자들이 고급 위스키를 알아봐주면서 큰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 세계가 한국이 어떤 트렌드를 일으키는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로얄살루트가 표방하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조화하는 나라인 점을 꼽았다.

글로벌 첫 론칭 행사는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누디트 익선’에서 열렸다. 행사장 곳곳에는 리차드 퀸의 특별 제작한 비스포크 드레가 전시됐다. 

지난 4일 진행 된 미디어 행사에는 디자이너 리차드 퀸이 직접 내한해 이번 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 미구엘 파스칼 마케팅 전무 그리고 로얄살루트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마티유 들랑도 참석해 신제품 공개와 함께 글로벌 첫 출시국을 한국으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5일까지 모델 한혜진, 배우 김재욱, 해외 VIP 등 국내외 수많은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국내 글로벌 첫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한다.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최상의 몰트, 그레인 원액을 직접 엄선, 세심한 블렌딩을 거쳐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 있는 풍미의 비스포크 원액을 완성했다. 사진=김선주 기자

로얄살루트는 독보적인 프레스티지 위스키로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블렌딩 기술과 장인 정신을 창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브랜드 활동으로 지속해서 소개해왔다. 리차드 퀸과 협업으로 진행된 패션 컬렉션은 ‘위스키’와 ‘패션’이라는 전혀 다른 카테고리의 획기적인 만남이지만 동시에 각자의 영역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최고의 결과물을 선사한다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리차드 퀸은 로얄살루트와 함께 한 이번 협업에 대해 “위스키에 얼마나 많은 장인 정신을 넣었는지 직접 목격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 과거와 역사를 반영하면서도 미래를 넣는 작업을 함께 했다”며 “특히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서 샌디 히슬롭과 함께 깊이 있고 예술적인 풍미의 원액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했던 순간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나온 두 번째 컬렉션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은 물론 위스키 애호가들의 높은 기대수준을 충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차드 퀸은 위스키의 풍미와 맛을 바틀 프린트에 잘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로얄살루트 측 역시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작품을 창조할 수 있도록 전적인 자율성을 줬다는 부연이다.

이번 신제품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의 디자인은 이전과는 또 다른 차원의 획기적이고 매혹적인 스타일로 돌아왔으며 국내에는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리차드 퀸의 시그니처 패턴인 장미 꽃잎과 하얀색 물방울 도트가 검은색 보틀에 수놓아진 ‘오렌지 로즈’, 진한 녹색 보틀에 아름답게 물들여진 데이지 플라워 패턴의 ‘데이지’가 그 주인공이다.

블렌딩 역시 남다르다. 리차드 퀸이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에 직접 방문해 로얄살루트의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과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최상의 몰트, 그레인 원액을 직접 엄선, 세심한 블렌딩을 거쳐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 있는 풍미의 비스포크 원액을 완성했다. 망고, 바나나의 풍부한 과일향에 더해진 딸기잼, 배, 복숭아의 달콤함, 여기에 스파이시하고 스모키한 풍미가 더해져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서는 3가지 방법으로 시음할 수 있었다. 샷으로 마셨을 때는 강한 나무향과 알코올향으로 과일향을 충분히 느끼지 못했지만 온더락으로 마시면 다양한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칵테일로 마셨을 때는 위스키가 아닌 새로운 음료로 재탄생해 끊임없이 들어가는 맛이었다.

이번 에디션은 30만원 중반 정도의 가격대로 프레스티지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적인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리차드 퀸과의 협업은 이번 신제품으로 또 한 번 대담하고 강렬하게 돌아왔으며, 위스키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디션1은 코로나19 시기에 출시됐지만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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