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신한은행과 저탄소 전환 ESG 금융지원 MOU
S-OIL, 신한은행과 저탄소 전환 ESG 금융지원 MOU
  • 최준 기자
  • 승인 2023.10.19 14: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친환경 사업에서 저탄소 전환금융 협력 약속
S-OIL, 신한은행과 저탄소 전환 ESG 금융지원 MOU. 사진=S-OIL
S-OIL과 신한은행 간 저탄소 전환 ESG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S-OIL

[이지경제=최준 기자] S-OIL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저탄소 전환을 본격화한다.

S-OIL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경쟁력 있는 저탄소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저탄소 전환을 위한 ESG 금융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OIL과 신한은행은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자금 지원을 통해 저탄소 전환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OIL과 신한은행은 향후 다양한 친환경 비즈니스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S-OIL이 진행 중인 수소, 바이오 연료, 연료전지 등의 신규 친환경 설비에 대해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통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갈수록 중요해지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사가 수개월에 걸쳐 논의한 결과물로 대표적으로 탄소배출량이 많은 업종인 정유산업에 속하는 S-OIL의 저탄소 전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OIL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연료유 중심의 사업에서 석유화학 사업을 보다 확장해 기업 체질을 변화시키고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구현해 동종 업계 대비 탁월한 저탄소 생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ESG금융지원을 통해 S-OIL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존 사업분야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수소, 연료전지, 리사이클링 등 신에너지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