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방 삼우테크 대표이사 산업포장 등 18명 수상
[이지경제=최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건설기계인의 날을 맞아 유공자 18명에게 산업포장 등을 수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계분야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3% 증가한 395억4000만달러를 달성했고, 건설기계 분야는 지난해 동기 대비 9.2% 증가한 57억8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기계분야 수출 전망치는 작년 511억달러(건설기계 71억7000만달러)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건설기계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총 18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34년간 건설기계산업 부품업을 영위하면서 그리스 배출밸브, 지게차용 조향차축 어셈블리 등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고제방 삼우테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김상하 수산중공업 전문연구원, 국무총리표창은 신명호 HD현대인프라코어 책임연구원, 서찬석 우진 전무가 수상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세계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는 건설기계 산업 역군을 격려하고 정부도 시장을 선도하는 기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내년 기계장비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대하고 현장 소통에 더욱 힘써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제도 개혁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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