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지난 16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탄소중립 이행을 독려하기 위해 산업‧발전부문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도가 큰 유공자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KT&G 영주공장을 수상 단체로 선정했다.

KT&G 영주공장은 2020년부터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제조공정 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해오면서 올해까지 3년여간 437toe(석유환산톤)을 줄였다. ESP(에너지 절약기술 정보교류)사업에도 참여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 펼치며 탄소저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ISO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에 참여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T&G 관계자는 “KT&G는 지난달 한국ESG기준원 ESG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으며 2021년부터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의 ESG평가에서 동종산업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3년 연속 획득한 ESG 리더그룹”이라면서 “KT&G는 단순 수치 개선을 넘어 가치사슬과 연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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