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경기도 소재의 반려동물 문화공간 ‘반려마루’ 방문, 유기견 돌봄 봉사 전개
유기견 인식 변화 및 생명 존중 실천 위해 견사 정비 작업 및 유기견 목욕, 산책 등 진행
유기견 인식 변화 및 생명 존중 실천 위해 견사 정비 작업 및 유기견 목욕, 산책 등 진행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연말을 앞두고 BBQ 임직원이 유기견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 존중을 실천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반려동물 문화공간 '반려마루'를 방문해 유기견 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버려지거나 유실된 반려동물의 숫자가 10만 마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BBQ는 유기견에 대한 인식 변화와 생명 존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BBQ 임직원들은 이날 동물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견사 청소 및 정비 작업, 유기견 목욕 및 산책 등을 진행했다.
활동을 진행한 '반려마루'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11월에 개관했다. 지난 9월 화성시 번식장서 구조한 개 580여마리를 포함해 총 600여마리의 개들을 보호하고 있어 인력 부족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좀더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동물을 몰래 버리거나 유기동물에 대해 무관심했던 사람들의 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이 하루 빨리 새로운 가족들을 만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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