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ESG양파’를 출시하고 8일부터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ESG양파’란 농산물 재배와 유통 단계에 걸쳐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한 상품으로, 경남 함양농협과 함께 출시한 상품이다. 재배시에는 옥수수 전분 성분의 생분해성 필름을 사용하고 포장에는 6개월이내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환경오염 우려 및 폐기비용을 절감했다다는 설명이다.

또 ▲저탄소인증(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경감) ▲GAP인증(생산부터 유통까지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 점검)을 비롯해 함양군 품질인증을 받은 제1호 상품으로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ESG관련 정책방향에 맞춰 산지와 농협에서도 못난이 농산물 판매,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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