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패션연구소, 올해의 컬러는 ‘블루와 그린’
삼성패션연구소, 올해의 컬러는 ‘블루와 그린’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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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평온한 ‘블루’, 불안정한 상황에서 힐링과 안정감 전해
​​​​​​​불확실성과 기후 위기 등으로 지친 감각 달래는 ‘그린’컬러 부상
스투디오 니콜슨의 아이시클 블루 컬러의 셔츠와 테니스 그린 컬러의 크루넥 니트.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스투디오 니콜슨의 아이시클 블루 컬러의 셔츠와 테니스 그린 컬러의 크루넥 니트.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삼성패션연구소는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심리위축이 예상되는 ‘2024년의 패션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색으로 ‘블루’와 ‘그린’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푸른 용의 해’ 육십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을 의미하는 해다.

삼성패션연구소는 올 봄여름의 주요 색으로 ‘블루’를 꼽았다.

산들바람처럼 부드럽고 평온한 블루가 불안정한 상황에 힐링과 안정감을 전하고 위안의 중요성을 일깨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라한 꿈같은 상상과 과거의 향기가 공존하는 블루 컬러는 맑은 빛이 투영되면서 생기 있는 활력을 부여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그린이 올 봄여름 시즌부터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가을겨울 시즌에는 키 컬러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루 컬러 이외에도 불확실성과 기후 위기 등으로 불안감이 고조된 시기에 지친 감각을 달래고 휴식을 가져다주는 부드러운 ‘그린’ 컬러의 확장에 주목했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불확실한 미래와 기후 위기 등이 도사리는 2024년에는 부드럽고 평온한 찰나의 여유를 제공하는 ‘블루’ 컬러와 휴식, 안정감을 주는 ‘그린’ 컬러가 주목된다” 며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시원한 계열의 키 컬러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패션시장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희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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