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 신규 취항...주3회 운항, 연간 10만석 확보
5일부터 서울(인천)-시드니 노선도 주 4회로 증편
5일부터 서울(인천)-시드니 노선도 주 4회로 증편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가 이달 1일부터 서울(인천)-브리즈번 직항을 신규 취항한다.
젯스타는 한국의 수도 서울과 호주의 ‘리버시티’ 브리즈번을 잇는 첫번째 LCC다.
젯스타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서울-브리즈번 노선을 주 3회 운항하며 연간 10만명 이상을 운송하게 된다.
젯스타가 이번 신규 노선을 취항하기로 한 것은 한국발 호주 여행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호주 브리즈번은 도심 속에 해변이 있어 여유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다. 퀸즐랜드주로 통하는 관문으로 골드코스트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 호주 대표 관광지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스테파니 툴리 젯스타의 CEO는 “젯스타는 서울(인천)-브리즈번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최초의 LCC로서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성을 높여 한국과 호주 간 여행 수요를 촉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일부터는 서울(인천)-시드니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해 운항한다.
이로써 젯스타는 서울과 호주(시드니, 브리즈번) 간 노선을 매일 운항하게 됐다. 두 노선은 연간 최대 25만명의 승객을 운송할 예정이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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