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정유업계, 설 명절 ‘나눔 경영’…ESG 역량 강화
건설·정유업계, 설 명절 ‘나눔 경영’…ESG 역량 강화
  • 최준 기자
  • 승인 2024.02.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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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어르신 대상 설날 맞이 경로 행사 개최
S-OIL, 저소득가정에 떡국ㆍ 설 선물 꾸러미 전달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최준 기자] 건설업계와 정유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달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설 맞이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건설이 종로구청과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이 함께 했다.

현대건설 임직원 30여명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로잔치 행사 준비부터 배식 봉사와 선물 전달을 도왔다. 

현대건설은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1사 1동’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월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 및 건강식을 지원하는 행복 플러스 사랑의 건강식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23년에는 총 1374세대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어린이 재난 안전 교육, 대학생과 청소년의 진로, 교육장학 지원을 위한 멘토링봉사단, 임직원 참여를 통한 물품 기증 캠페인 및 성금 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설에는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사·납품 대금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올해는 900여개 협력사에 총 6000억여원의 대금이 지원될 예정으로, 이는 최근 3년간 가장 큰 규모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건설경기 상황 속에서 공사대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할 뿐만 아니라 상생과 나눔 사회를 위한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IL TS&D 센터. 사진=S-OIL
S-OIL TS&D 센터. 사진=S-OIL

S-오일은 이달 5일 서울 마포구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 설맞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S-오일 임직원 약 50명은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떡국 배식봉사를 진행했으며 설 선물꾸러미 200세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와 함께 기부금 3000만원을 복지관에 후원해 온정을 나눴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S-오일 CEO는 “S-오일이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떡국 나눔으로 이웃 주민들이 설날을 행복하게 맞이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오일은 2007년부터 설날마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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