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시세차익 동시에”...한화운용, ‘ARIRANG 고배당주‘ 추천
”고배당·시세차익 동시에”...한화운용, ‘ARIRANG 고배당주‘ 추천
  • 정석규 기자
  • 승인 2024.03.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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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밸류업‘ 정책 수혜 기대...”대기업·금융기업 참여 가능성 높아”
사진=한화자산운용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밸류업‘ 정책 수혜 금융상품으로 ‘ARIRANG 고배당주‘와 ‘ARIRANG 고배당주채권혼합‘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RIRANG 고배당주의 최근 1개월·3개월·6개월 수익률은 각각 2.44%·17.35%·21.50%(3월 12일 종가 기준)로, 같은 기간 각각 2.21%·6.28%·7.62% 오른 ‘코스피200' 대비 나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ARIRANG 고배당주는 지난 2012년 상장 이후, 최근 5개년 기준 4.84%의 평균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한 성과는 지난달 26일 순자산가치 기준 상장 이후 약 100.11%에 달한다.

앞서 정부는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1차 세미나‘를 열고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상장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도록 하고, 기업가치 우수 기업 관련 지수 및 ETF를 만드는 방안 등이 담겼다.

금융위는 5월 2차 세미나를 열고 6월 중 최종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정책 전담조직인 ‘기업밸류지원 태스크포스(TF)’도 최근 정식 출범했다.

한화자산운용은 금융당국의 중장기적 정책 실행 의지가 확고하다고 보고 ‘ARIRNAG 고배당주’가 편입하고 있는 금융사와 대기업, 공기업 성격을 띄는 유틸리티 기업 등의 정책 이행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ARIRANG 고배당주’가 담고 있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 다수가 이미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다.

ETF 편입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하나금융지주, JB금융지주, KB금융, BNK금융지주, SK텔레콤 등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기아는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등의 주주환원정책 이행을 약속했다.


정석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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