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돋보기] 엄마가 음악으로 배우는 ‘코딩’… ‘두근두근 마이비트’
[이지경제 돋보기] 엄마가 음악으로 배우는 ‘코딩’… ‘두근두근 마이비트’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1.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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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 문화예술로 배우는 상상 ‘코딩’ 교육…“잼 콘서트로 만나요”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오프라인에서 문화예술로 배우는 상상 ‘코딩’ 교육 프로그램 ‘두근두근 마이비트’가 제주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주도 일대에서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오프라인에서 문화예술로 배우는 상상 ‘코딩’ 교육 프로그램 ‘두근두근 마이비트’가 제주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주식회사요술콩
오프라인에서 문화예술로 배우는 상상 ‘코딩’ 교육 프로그램 ‘두근두근 마이비트’가 제주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주식회사요술콩

코딩과 메타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나’에 대입해 데이터의 숫자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비트와 멜로디를 자신만의 응원곡을 만들고 이를 일상의 물건으로 연주하며 ‘코딩’의 개념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다양한 상상을 통해 서로의 접점을 찾는 방법을 실험하고 제안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왠지 소외되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한 전업주부들을 대상으로, 우리 자체가 끊임없이 변하는 데이터로 이루어진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아르택트랩’의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 코딩교육업체 주식회사 요술콩, 마을과 이야기를 연결하는 와랑와랑 연극놀이터, 보컬레슨 전문 제이보컬스튜디오가 함께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 및 연구한 안지선 주식회사 요술콩 대표는 “비대면 활동을 위해서는 기술의 장벽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이에 대한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다”며 “프로그램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술과 단계별로 접촉하고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온라인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근두근 마이비트’ 참가자는 이달 28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모집하며, 교육은 총 8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셀프 응원곡은 다음달 26일 제주 제주시 오각집에서 잼 콘서트에서 연주된다.

안지선 대표는 “초등학생이 배우는 코딩 교구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을 학부모에게 진행하고 학부모가 만든 음악을 연주하는 콘서트를 온 가족이 즐기면서 예술가들이 온라인으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는 잼 콘서트는 디지털 세대가 아날로그 세대가 교류하면서 서로 접점을 넓혀갈 수 있는 방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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