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며 19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로 줄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4달만에 가장 적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324명 증가해 누적 3043만3895명이 됐다고 밝혔다.
19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명으로 전날(23명)보다 10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311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197명, 서울 704명, 경남 294명, 경북 241명, 대구 226명, 부산 201명, 충북 196명, 인천 181명, 충남 146명, 전남 145명, 대전 143명, 제주 137명, 광주 136명, 강원 128명, 전북 123명, 울산 69명, 세종 47명, 검역 10명이다.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되며 전날(1만274명)보다 5천950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이달 12일(5168명)보다 844명, 2주일 전인 5일(5847명)보다는 1523명 각각 줄었다.
지난해 6월26일(3419명) 이후 238일 만에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 수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97명으로 전날(205명)보다 8명 줄었다. 지난해 10월21일(196명) 이후 121일 만의 100명대 기록이다.
사망자는 전날(12명)보다 3명 적은 9명으로, 사망자도 지난해 10월17일(6명) 이후 125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865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