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MWC23서 미래 ICT 혁신 공개
KT·SKT, MWC23서 미래 ICT 혁신 공개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2.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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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이동통신박람회에 전시관

KT, 디지털시대 개척하는 ‘DIGICO KT’ 공개
SKT, 초거대AI모델·UAM·6G 등 미래ICT 소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KT, SK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27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전시관을 꾸미고 앞서가는 기술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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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MWC2023에서 혁신 DIGICO KT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KT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에서 열리는 MWC23에서는 ‘Velocity(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를 주제로 160개국 1900여개 회사가 5G,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로봇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만나볼 수 있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이번 MWC 2023에서 디지털전환(DX) 기술력과 성과로 타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DIGICO KT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이번 전시 주제를 ‘디지털 시대를 개척하는 DX 파트너 DIGICO KT’로 잡았다. 전시관 디자인은 개최지인 스페인 대항해 시대의 ‘개척선’과 KT스튜디오지니가 공동제작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결정적인 해결책을 의미하는 ‘고래’를 모티브로, KT가 만들어 나갈 DX 세상을 표현한다.

KT 전시관은 ▲DX플랫폼 ▲DX영역확장 ▲DX기술선도 등 총 3개 테마로 구성된다.

DX플랫폼 존은 AI 연구포털인 ‘지니랩스’를 비롯해 ‘리벨리온’의 AI반도체 제작기술 및 ‘모레(Moreh)’의 AI반도체 설계기술을 소개한다.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물류센터 효율화 솔루션과 플랫폼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도 만날 수 있다.

DX영역확장 존에는 그룹사와 함께 미디어, 금융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서비스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금융(BC카드), 미디어(kt스튜디오지니) 등 DIGICO 서비스를 소개한다. 가상현실을 주제로 B2B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라운지’, 개인용 메타버스 서비스 ‘지니버스’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DX기술선도 존은 로봇 플랫폼으로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메이커스’, 냉·온장이 가능한 ‘배송로봇’ 실물을 공개한다. 전시관 방역을 위해 ‘방역로봇’도 운영된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과제의 하나로 글로벌 텔코와 함께 공동 개발을 진행중인 MEC 기술 역시 DX기술선도 존에서 볼 수 있다.

양율모 KT 홍보실 전무는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타 산업의 DX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세계 각국에서 온 관람객들이 AI반도체부터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까지 통신사 중 가장 혁신적인 DX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MWC2023 KT 전시관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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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MWC23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이 몰고 올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사진=SKT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MWC23에서 AI · UAM · 6G 등 미래를 선도할 ICT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

SKT는 MWC23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992㎡(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부터 비전AI, UAM, 6G, AI 반도체까지 변화 선도할 AI 기술을 자랑한다.

AI 컴퍼니로 진화중인 SKT는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 Vision AI ▲AI 서비스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AI 반도체 사피온 ▲스마트 시티 및 교통 영역에 활용 가능한 Location AI 솔루션 LITMUS 등 일상에 깊게 침투한 다채로운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미래 교통수단 UAM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와 함께 TMAP 통합 MaaS(Mobility as a Serviece) 기반 UAM 예약 및 발권 서비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미래 교통 경험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밖에 ▲차세대 5G 인프라 진화 및 6G 기술 ▲양자 활용 보안 기술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전시한다.

유영상 SKT 사장은 전시회에서 SKT의 AI 컴퍼니 전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 사장은 이번 MWC에서도 AI, 메타버스,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만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유영상 사장은 “AI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SKT의 AI, 메타버스, 6G 등 차세대 ICT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MWC는 SKT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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