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때문…위중증 136명·사망 13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5일 1만2000여명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추가됐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084명 늘어 누적 3088만3824명이 됐다고 밝혔다.
5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2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2072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3585명, 서울 2887명, 인천 777명, 충남 536명, 전북 489명, 경북 439명, 경남 437명, 광주 427명, 충북 414명, 전남 394명, 대전 379명, 대구 373명, 부산 326명, 강원 276명, 세종 125명, 제주 122명, 울산 91명, 검역 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4465명)보다 2381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1032명)보다는 1052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1만1395명)보다는 689명 많다.
코로나19 유행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봄을 맞아 바깥 활동이 늘고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점 등이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36명으로 전날보다 10명 많다.
전날 사망자는 13명으로 직전일보다 6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30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