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3일 전국에서 2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146명 늘어 누적 3123만2744명이 됐다고 밝혔다.
3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3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123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890명, 서울 4927명, 인천 1224명, 경남 901명, 충남 783명, 부산 775명, 전남 746명, 경북 667명, 전북 659명, 대전 619명, 광주 611명, 충북 590명, 대구 586명, 강원 549명, 제주 257명, 울산 223명, 세종 134명, 검역 5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197명)보다 51명 적어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월31일(2만412명) 이후 석달 넘게 2만명을 넘지 않았으나 전날과 이날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4279명)보다 586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1만4085명)보다 6천61명 각각 많다.
박민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확진자 수가 줄곧 소폭의 증가세를 보인다”며 “우려할 수준은 아니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계속해서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1만486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38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7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451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