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선주 기자] 울산이 여름 대표 여행지를 넘어 ‘워케이션 성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여기어때는 울산시와 워케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새로운 근무 형태로 인기를 얻고 있는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여기어때와 울산시가 함께 기획한 이벤트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함께한다는 의미로, 회사를 벗어나, 휴양지나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근무 문화를 말한다.

여기어때는 워케이션을 목적으로 울산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최대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 사용처는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롯데호텔 울산, 롯데시티호텔 울산, 신라스테이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리버사이드 울산, 다움 호텔 울산, 울산 에쉬튼 호텔 등 울산 지역 워케이션 호텔 8곳이다.

쿠폰은 다음 달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체크인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쿠폰 이외에도 토스, 카카오페이 등 결제사에 따라 최대 10%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숙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숙소 이용 후 설문조사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여기어때 포인트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근 여기어때 마케팅실장은 “워케이션의 성지로 떠오른 지역의 공통점은 대표 먹거리와 퇴근 후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울산이 대표적”이라며 “올여름 일과 바캉스를 함께 경험해 보고 싶다면 울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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