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친환경 가축분뇨 폐수처리로 축산업 성장 견인”
청호나이스 “친환경 가축분뇨 폐수처리로 축산업 성장 견인”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3.08.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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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 접목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 축산농가 보급
악취저감 효과 및 가축분뇨 퇴ㆍ액비 활용으로 선순환 체계 구축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가 친환경 가축분뇨 폐수처리 시설을 선보이며 깨끗한 수자원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는 30년간 쌓아온 최고의 수자원 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시설과 생활용수와 같은 전통적인 정수장치시설 외에도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가축분뇨처리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의 ‘감압증발 분뇨처리설비’. 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의 ‘감압증발 분뇨처리설비’. 사진=청호나이스

2일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는 축산업 분야 신사업 개발을 통해 국내 축산농가들이 자원순환형의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주력 사업은 생활하수와 담수시설 플랜트 사업이다.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는 2018년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에 참여해 ICT가 접목된 최신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를 전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저감 효과와 가축분뇨의 퇴·액비 활용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설비는 폐수가 가열 증발하면서 수증기와 슬러지로 분리되는 증발기본체와 함께 수증기에 포함된 암모니아 등을 제거해주는 수세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장점은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원격 감시가 가능해 설비 이상에 대한 유무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앞으로 강화되는 방류수질 기준에도 추가적인 설비 없이 대응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기존 생물학적처리 설비와 비교하면 무산소조와 침전조와 같은 부가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적은 면적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점차 수질과 토양오염 등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적인 자원순환형의 축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면서 “청호나이스의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가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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