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
인천공항, 여름철 폭염 대비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3.08.03 09: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단계 건설현장 내 폭염 대비 시설 점검 및 현장 근로자 격려물품 전달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 내에서 진행한 여름철 폭염 대비 특별현장점검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진행한 여름철 폭염 대비 특별현장점검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특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약 4조8000억원을 투입해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올해 7월말 현재 공정률 77.64%로 예정대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3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과 경영진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주요시설(근로자 식당, 휴게시설, 건강관리실 등)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열사병 3대 예방수칙(그늘막, 물, 휴식시간 제공) 준수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중점사항을 점검했다. 현장점검 이후 폭염 대비 응급키트, 폭염예방 용품(아이스 넥 링) 등 격려물품을 전달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사진 왼쪽)이 현장 근로자에게 폭염예방 용품(아이스 넥 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왼쪽)이 현장 근로자에게 폭염예방 용품(아이스 넥 링)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공사는 이번 현장점검 외에도 폭염대비 단계별 대응대책을 수립해 온열질환 예방요령을 건설현장에 전파하고 대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이행점검 및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무더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지난달 12일과 13일에는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옥외 작업 건설현장에 대해 외부 전문가, 공사, 건설사업관리단 합동으로 열사병 3대 예방수칙 준수여부와 폭염 대비 편의시설 제공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고령 근무자에 대한 건강관리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열사병 예방수칙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