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태풍 '카눈' 북상 대비 산업단지 긴급 점검
산업부, 태풍 '카눈' 북상 대비 산업단지 긴급 점검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08.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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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1차관 긴급점검회의 열고 철저한 대비 지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 내륙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국가산업단지가 태풍대비를 위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근로복지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산재보험료 경감에 이어 고용‧산재보험료 납부기한 연장한다.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 사진=양지훈 기자
산업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13개 지역본부장과 함께 태풍 대비를 위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 사진=이지경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8일 오전, 전국의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13개 지역본부장과 함께 긴급히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태풍경로가 급변하면서 9일부터 11일 사이에 국내를 관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침수·범람 및 강풍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태풍 ‘카눈’은 현재 태풍 강도 ‘강’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권 등 남부지역에 많은 비와 강풍을 시작으로 북상하면서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장영진 1차관은 태풍 대비현황 긴급 점검 회의를 통해 주요 국가산업단지 지역본부장의 태풍 관련 대책을 듣고 수해대비시설, 비상대응체계 등에 대한 점검과 태풍 대비 대책의 철저한 이행을 지시했다.

장 차관은 “장마철 산단내 큰 피해 보고가 없어 다행이지만 태풍이 접근해 옴에 따라 더욱 긴장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관계자들에게 “태풍으로 인한 침수·범람 및 강풍 피해에 대비하여 다시 한번 취약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자체 등과의 협조체계를 확인하는 등 비상대책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 또 “특히 작년 태풍 피해가 있었던 포항산단 등에 대해서는 각별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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