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신설, 신규 교량 건설 등 교통 호재 따른 관광 수요 증가 전망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되는 프리미엄 리조트 조성할 것”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되는 프리미엄 리조트 조성할 것”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계열사 금호리조트는 경상남도 통영시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구축 사업은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금호석유화학그룹과 금호리조트는 2028년까지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부지에 약 200실 규모의 하이엔드 리조트와 요트라운지, 오션사이드바, 실내스포츠파크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통영시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남해안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프리미엄 리조트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는 현재 272실 규모의 마리나 기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추가 콘도와 시설 등이 조성되면 도남관광지 내 독보적인 휴양시설로 거듭나게 된다.
그룹 관계자는 “추후 KTX통영역이 조성되고 한산대첩교 건설 역시 현실성 있는 논의가 지속되는 만큼 미래의 통영시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교통 편의에 따른 수요 증대가 예상된다”며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