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초격차 10대 분야에서 대기업과 우수한 성과를 낸 유망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가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분야 대-중소기업 간 협력 문화 확산을 통한 초격차 스타트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초격차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열고 이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대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상생협력 활성화를 지원하고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로 연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초격차 10대 분야를 영위하면서 대기업-중소기업 협업 성과가 우수한 업력 10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서류평가 및 발표 평가를 거쳐 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10개 사업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기업 등과 협업에 필요한 기술검증, 시험·인증, 신뢰성 평가비 등에 소요되는 자금 최대 5000만원과 함께 ‘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신청 시 가점부여 등을 통해 우대할 예정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은 제품 검증, 초기시장 확보 등을 위해 대기업 등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챌린지를 시작으로 초격차 10대 분야에서의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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