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예능 뛰어든 현대홈쇼핑, 고객 유입 35배 급증
유튜브 예능 뛰어든 현대홈쇼핑, 고객 유입 35배 급증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3.09.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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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고객 중 신규 고객 75% 달해…2030 시청 비중 70% 이상
​​​​​​​업계 첫 ‘딜 커머스’ 전략 통해…“플랫폼 경쟁력 강화 드라이브”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딜 커머스’ 콘텐츠가 색다른 보는 재미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톡톡히 올리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유튜브 예능 ‘앞광고 제작소’ 론칭 효과로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고객 유입이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전무)은 “가격 협상을 하는 딜 커머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고 있고,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로부터 협업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있어 차별화된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앞광고 제작소’ 3차 방송 안내 이미지.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 ‘앞광고 제작소’ 3차 방송 안내 이미지. 사진=현대홈쇼핑

앞광고 제작소는 배우 이경영 성대모사로 유명한 방송인 권혁수의 진행으로 특정제품 가격을 협상하는 콘셉트의 유튜브 예능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에서 결정된 할인율대로 현대H몰 등에서 기획전을 연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4월 첫방송에선 단백질 제품 ‘셀렉스’를, 7월 2차 방송에선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탠리’를 다루고 각각 최대 61%, 최대 50% 할인가로 판매하는 기획전을 현대H몰에서 진행했다.

그 결과 일반적인 기획전 대비 1·2차 방송 기획전 평균 고객 유입량이 35배 높았다. 기획전 구매 고객 중 신규고객 비율은 75%에 달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앞광고 제작소는 MZ세대에게 익숙한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해 보는 재미가 있는 콘텐츠로 신규 고정 시청자층을 형성하려는 전략”이라며 “앞광고 제작소 시청자 중 20~30대 비중은 70% 이상으로 MZ세대 중심의 신규고객 확보 효과가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독자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MZ세대를 아우르는 고객층 다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되는 3차 방송에서는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 콘텐츠를 선보인다.

코미디언 임우일과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 중인 배우 지예은이 출연해 재미 요소를 한층 더 강화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결정된 할인가로 현대H몰에서 이달 24일까지 로보락 ‘S7 맥스 울트라’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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